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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미시간 동포 여러분!

저는 이번 33대 한인회 봉사를 하기위해 나선 조영화 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바쁘신 시간 중에도 참석해주신 여러 형제자매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회장 직무대행으로 수고하신 조미희 부회장님과 임원여러분들께 치하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늦은 나이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한 끝에 갖게 된 저의 결심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제 자신의 사명감은 누군가는 미시간 한인회를 위한 질서와 화목에 앞장 서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미력하나마 스스로 그 역할을 맡기로 결심하였습니다. 31대 한인회 부회장으로서 또 이사로서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미시간은 모든 동포들이 참 정이 많고 서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지역임을 새삼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선 인상을 찌푸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특히 마음아팠던 것은 화합하지 못하고 한마음 되지 못했던 일들이었습니다. 우리 한인 사회가 왜 그런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 그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부끄러운 한인 사회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누군가 앞장 섰을 때 밀어주고 함께 동참하여 보다 나은 한인회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장점과 단점은 있지 않겠습니까? 제 자신도 단점이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새삼스럽게 감투를 탐하거나 명예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보다 훌륭한 미시간의 인물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악의 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인회를 위해 봉사해 오신 선배 회장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서 우리 미시간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일에 앞장서려고 합니다. 

여러 단체장님들, 지상사를 비롯한 경제인단, 종교단체 성직자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미시간 한인사회가 발전하길 간구합니다. 비록 어려운 경제사정속에서라도 훈훈한 마음과 함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한인회의 일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의 일이며 여러분의 일이며 멀리 두고 온 우리 조국의 일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한인회는 변화하는 세계의 질서 속에서 새로운 비젼과 희망으로 도약을 다짐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 마음으로 뭉쳐주세요. 한 마음으로 협조해주세요. 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세요. 함께 뛸 수 있는 단체들이 됩시다. 저는 미시간 한인 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하며 꿈과 비젼으로 미래를 약속하는 한편 세대간의 격차를 어우르고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를 함께하는 존중받는 한인회를 위해 제 남은 인생을 불태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비록 바쁜 생활속에서도 관심을 갖고 성원을 해 주시는 분들이야말로 한인 동포들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며 한인회를 염려하시는 분들이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뭉쳐서 한인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합시다. 함께 조력자가 됩시다. 그러면 한인회는 발전하고 한인회의 발전은 나의 발전이며 장차 자라나는 내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긍심과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하는 길입니다. 

한국에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미국 시민이지만 저는 한국인입니다. 그 자부심에 저 조영화가 함께 하려고 합니다. 미시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저 조영화가 봉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동참을 호소하며 한인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한인회, 세대융화를 약속하는 한인회,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인회, 내 나라와 교통할 수  있는 한인회에 모두 참여해 주실것을 간절히 바라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믿으며 여러분들께 하나님의 큰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