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이명현 신임 이사장
새해를 맞으며…
2020년도는 모두에게 지금까지와는 너무도 다른 특별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질병이 전 세계를 흔들면서 자의반 타의반 우리 삶의 방식에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비지니스 활동 및 공공기관 업무들이 직접적인 기존의 대면 형태에서 갑자기 강제성을 띤 채 비대면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디트로이트 지역의 많은 한인 비지니스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인류가 발전을 해 온 과정을 보면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사회적 경제적 발전이 가속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이런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류는 고도의 디지털 기술로 현실세계의 모든 내용을 가상세계(웹)로 연결하여 수 십억 인구가참여하여 비지니스 및 조직의 효율성을 향상 시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많은 분들께서 두려움을 받고 계시고 지금까지 믿고 있던 기존의 가치관이 흔들릴 수 있을 만큼 혼란스러운 상황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다는 푸념보다는 이런 변화에 적극적인 자세와 용기를 가지시고 잘 적응해 나가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런 위기감이 우리 디트로이트 한인사회에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도 디트로이트 한인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한인 여러분들께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들을 후원하고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 모두가 승승장구하고 번창하시길 기원하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장 이명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