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미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합동회의 개최
KACMD 이상웅 회장, 박선영 전 회장, 황규천 전 회장 참석
인쪽부터 이상웅 회장, 박선영 전회장(37,38대), 진안순 연합회 회장, 황규천 전회장(35대)
【시카고=미시간오늘】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 이후 대부분의 활동이 중단되었던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진안순)가 1년 여만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시카고 인근의 웰링 웨스틴 호텔에서는 중서부 각 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 등 50여 명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 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에서는 이상웅 회장 내외와 박선영 직전 회장, 황규천 33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특별한 현안 없이 각 한인회의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차기 회장 선출 및 팬데믹 이후 활동계획 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서부한인회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가운데 한인사회를 위한 구호활동과 지원 사업,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진안순 회장은 이날 “힘든 시기에 지역 회장님들이 수고가 많으셨다. 팬데믹을 슬기롭게 대처하신 회원들께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15대 연합회장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함께 중서부한인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2년간 최선을 다한 것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진안순 회장의 마지막 모임이었다.
한편 차기 중서부한인회 회장에는 독고영식 전 캔사스시티 한인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진안순 회장은 합동회의를 마치고 연합회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귀가하는 회원들에게 카톡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마음을 나타냈다.
중서부의 광활한 평원을 질주하시는 회장님들을 생각하면서 회장님들의 열정과 참여와 배려에 대한 감사하고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청명한 하늘은 회장님들의 귀가를 축복하는가 봅니다 참 감사하였습니다.
귀하신 걸음으로 다시한번 중서부 연합회의 성장함을 보는듯하였습니다 언제나 물심양면으로 베풀어 주시고 참여하여 연합회의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 주신 회장님들의 노고와 협력에 다시한번더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님들 참여로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고 보고싶은 마음을 풀수가 있어서 새삼 행복하고 가슴 뿌듯한 행사였습니다. 중서부의 평원을 넘어 귀가길에도 안전하고 보람찬 마음이 회장님들의 귀가길에 같이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참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다시 만나뵈올때까지 더욱 더 건강하시고 웃음넘치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안녕히 귀가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카고에서 연합회장 진안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