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디트로이트 재외투표소 점검 마쳐,
2월25일-27일 투표, 오전8시-오후5시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실시되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디트로이트 재외투표소 운용을 위한 사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 지난 3일 김철완 선거영사는 최호승 영사와 함께 재외투표소가 설치되는 문화회관을 방문하여 투표소 설치에 관한 전반적인 협의를 마치고 돌아 갔다.
투표소 설치는 세종홀에 하기로 했으며 투표소 운용을 위한 사무원과 참관인 등 관련 인력은 9명으로 정했다. 김철완 중서부 선거관리관은 “디트로이트 투표소는 과거 여러 차례 투표소 운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 또한 공명정대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투표업무 종사자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몇 차례 투표업무를 했던 이명현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장은 “디트로이트 투표소는 과거 공관에서도 모범적인 투표소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에도 투표 기간 중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은 투표 당일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공식적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여기에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포함되며 재외국민의 경우 영주권도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투표는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이며 5시까지 투표소에 입장한 유권자에 한해서 투표용지를 발급 발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