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한인회 57세 됐다. 2022.4.30
문화회관에서 창립57주년 기념식 열고 자축행사
부대행사로 청소년들이 주관한 한복 페스티벌 열기도
<이상웅 회장 인사말>
제57주년 디트로이트 한인회 창립을 기념하여, 제39대 디트로이트 한인회 미래의 표상이며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주역이 될 젊은 차세대 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NEW GENERATION LEADERSHIP FESTIVAL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저는 무한한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歷代 회장-이사장, 내빈, 현 집행부-이사-자문위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욱 감사하며, 축하하며, 우리 함께 성장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맡겨진 사명을 올바르게 깨달어 어떤 경우를 당면하거나 어느 곳에 있더라도 늘 건강하고 협동하고 감사하며 화평하여 공동체를 섬기며, 자기는 물론 이웃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차세대 지도자가 되시기를 열망합니다.
오직 하나 뿐이며, 57년 전에 시작하여 현재 약 2만 5천 명 미시간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은 디트로이트 한인회를 아끼시고 후원하시고 일 맡은 이들을 격려하시기 위해 오늘도 공사다망하심을 뒤로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신 여러분, 그리고 오늘 행사 순서를 맡아 주신 한 분 한 분께 마음을 다하여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
순서를 맡으신 사물놀이 공연단 우리소리 단원과 지도자 신설희 선생님, 개회기도를 인도하신 제일사랑침례교회 유대현 담임목사님, 축사를 해주실 본 한인회 이명현 이사장님, 한인문화회관 윤도승 이사장님, 축하음악으로 클라리넷과 플루트 합주를 봉사하시는 김 케빈 님, 이 조이스님, 노 케일라님 고맙습니다. 또한 “NEXT GENERATION LEADERSHIP FESTIVAL-THE HISTORY OF K-HAN BOK” 즉 우리 고유 한복의 유래에 관해 조사연구하여 발표하는 유 선님과 김수민님, 그리고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디트로이트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TASK FORCE TEAM 위원장으로 수고하시는 MC 권정희 부회장 겸 회계부장님께 감사를 더합니다. 권 부회장은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장 당선인이며 오는 7 월 초에 회장으로 취임하십니다. 차진영 제25대 36대 회장님 내외분, 큰 마음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35대 회장과 제38대 이사장을 역임하시고, 웹사이트 및 대통령자원봉사상 자문위원이신 황규천 이사님은 제16대 미중서부 한인회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 수고하십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 회장 이상웅 拜上.
한복을 입은 행사 참석자들과 한인회 임원들이 한복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디트로이트 한인회(회장 이상웅)가 창립 57주년을 맞이 했다. 아울러 한인회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역대 한인회 회장 및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을 초청하여 자축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문화회관에서는 디트로이트 한인회 창립 57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외에 차세대가 주관하는 K-한복 페스티벌이 함께 개최되기도 했다.
기념식은 문화회관 산하 사물놀이팀인 우리소리의 힘찬 연주로 시작되었다. 사회는 차기 KAWAUSA 회장에 선출된 권정희 부회장이 맡았으며 유대현 제일사랑교회 담임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다. 이상웅 회장은 환영사에서 “57년 전 시작된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미시간 2만 5천 여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었다”고 말하고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축하공연을 준비한 우리소리 및 오케스트라단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한복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윤도승 문화회관 이사장은 축사에서 “창립 57년을 맞은 한인회를 보면서 과거 한인회에 몸담았던 시기가 떠오른다”고 말하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룬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이며 회장단과 이사진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상웅 회장은 박선영 전 회장과 함께 사정상 삼일절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유 선 양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문화회관 오케스트라단 소속 학생들의 클라리넷과 플루트 축하연주로 1부 순서를 마무리 했다.
2부 순서에서는 청소년들의 주관으로 유 선 양과 김수민 양이 진행하는 한복 소개와 함께 다양한 한복을 선보이는 순서를 마련했다.
이들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한복의 유래와 역사 및 종류 등을 소개했으며 모델로 나선 학생들이 다양한 복식으로 무대에 올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한인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저녁 만찬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독고영식 중서부한인회 연합회장이 축전을 보냈으며 실비아 패튼 KAWAUSA 회장은 축하화환을 보내 한인회 창립 57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클리블랜드 한인회의 최창희 이사가 축하 인사차 참석을 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인회는 지난해 극적화해를 이룬 뒤 첫 창립기념일을 맞이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 했다.
<사진모음>
개회기도를 하는 유대현 목사 윤도승 이사장의 축사
우리소리의 개막연주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이 우리소리의 개막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청소년이 주관한 한복 페스티벌에서 한복을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한 유선 양 청소년이 주관한 한복 패스티벌
케빈 킴, 조이스 이, 케일라 노의 축하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