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한인회_12월 임원회_2022.12.17_장소: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디트로이트 한인회는 지난 17일 문화회관에서 임원회를 개최하고 신구 임원진의 상견례와 인수인계 등의 업무를 처리했다. 임기 마지막 임원회를 주재한 이상웅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여러가지로 분주하실 텐 데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늘이 제가 주재하는 마지막 임원회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자신을 도와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새로 출범하는 40대 한인회 회장단과 임원진에게 덕담을 건네고 건승을 기원했다.
이어서 이 회장은 한인회 자산목록을 정리하여 한인회 직인 등과 함께 권정희 신임회장에게 건네주며 인수인계를 마무리 했다. 인수인계 품목에 대해서는 차기임원진과의 협의에 따라 소모품과 노후품목 등 자산가치가 없는 것을 정리하고 주요 가구 및 컴퓨터 등의 사무용 기기 등이 자산으로 등재되고 현품으로 실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권정희 신임회장은 “그동안 이상웅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로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든 업무를 잘 처리해 오셨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신과 함께 일을 하게 될 임원진을 소개했다.
권 신임회장은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을 구성했으나 회장과 함께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해야 할 사무총장을 구하지 못함에 따라 이상웅 회장에게 부탁하여 새 사무총장이 임명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사무총장 업무를 맡아줄 것을 요청하자 이 회장이 흔쾌히 수락함으로써 새해부터 정상적인 한인회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권 신임회장이 지명한 임원진은 이사회의 동의와 인준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게 된다.
40대 한인회 출범 후 첫 행사로 1월 15일 예정된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문화회관 공사 상황을 보아 갤러리에서 시행하게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에 맞게 준비를 하기로 했다.
한편 이상웅 회장은 데이튼 지역 공연을 위해 미시간을 방문한 권순근 드럼 마스터에게 지난 광복절기념 음악회에서 좋은 공연을 해준 데 대해 감사장과 부상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