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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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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7 16:41

희망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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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한 페이지를 뒤로 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역사의 또 한 페이지가 우리 앞에 전개 됩니다.

먼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교민 여러분들의 가정이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시는 사업들이 더욱 번창하길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교민 여러분! 새해! 우리에게 주어질 소중한 시간들을 무엇을 어떻게 하며 보내시기를 원하십니까?  20081127일 추수감사절, 백혈병 소년 브렌든(당시 11,시애틀 거주)의 남다른 소원이야기가 ABCCNN 등 주요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되면서 미국인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브렌든은 재단 측에 이런 소원을 말했습니다. "병원에 가는 길에 수많은 노숙자들을 봤어요. 저들에게 무언가 갖다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그들은 굶주리고 있을텐데…" 브렌든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은 20058월이었습니다.   이후 투병생활을 이어온 소년은 지난 여름,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초췌한 노숙자들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뭔가를 갖다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직접 나서기에는 너무 늦은 상태였습니다. 병세가 너무 악화돼 거동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년의 소원이 알려지면서 이웃들이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브렌든의 주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샌드위치·음료수 등을 차에 싣고 굶주린 노숙자들에게 달려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캘리포니아의 지역방송이 브렌든의 이야기를 전파에 실었습니다. 이에 감동한 어른들이 다투어 노숙자 돕기 운동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음식 포장에 ‘사랑을 담아, 브렌든으로부터(Love, Brenden)’란 문구를 적었습니다. 브렌든에서 비롯된 노숙자 돕기 운동이 점차 확산되자 전국방송들도 가세해 시한부 소년과의 인터뷰를 내보냈습니다. 소년은 '2주정도 남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자신의 소원을 메이크 어 위시 재단에도 공개했습니다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동안 브렌든의 병세는 악화됐고 결국 눈을 뜨기도 힘든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모두에게 “꿈을 잃지 마세요. 제 꿈도 결국 이루어졌잖아요”라고 말한 소년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저는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더니, 결국 얼마 후 어머니 품 속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불쌍한 노숙자들을 돕고자 하는 소원을 이룬 브렌든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사랑의 메시지는 경제난으로 위기에 빠진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주었고,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심어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교민 여러분! 새해! 우리 미시간 한인사회에 이런 감동을 창조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일어나길 원치 않으십니까?

 

글 트로이 안식일교회 박지용 목사

▼낭독 조하나 한인회 여성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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