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에서는 신용점수를 산출하는데 영향을 주는 다섯가지의 요소들과 신용국에 대한 내용을 알아 보았는데 이번 회에서는 어떻게 신용점수를 향상시킬 수가 있는지와 소비자들의 권리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3. 신용점수를 향상시키는 방법
신용점수를 산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융자기관에서는 주로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Fair Isaac Corporation(FICO) 방법을 기준으로 한다.
채권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신용평가 기관에 보고할 때마다 신용점수는 변한다. 따라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크리딧을 잘 관리하면 신용점수를 향상 시킬수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결제하여할 모든 것은 기일 안에 완불하는 것이 중요함.
단 며칠이라도 늦게 지불을 할 경우에나 컬렉션으로 넘어간 금액들은 점수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인터넷뱅킹이 아니고 메일로 보낼 경우에는 충분한 시일을 두고 미리 보내는 것이 좋다. 혹시 오래 전에 제때 지불하지 못한 기록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현재 모든 것이 제 시일 안에 지불되고 있다면, 점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신용카드에 발란스가 가능하면 적은 것이 좋음.
부채비율이 높을 수록 점수가 나빠진다. 참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딧 한도의 30퍼센트 이하를 사용하고 있으나 80퍼센트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약 12퍼센트나 된다는 통계가 있다.
신용카드끼리 서로 발란스를 옮기는 것보다 부채를 완불하는 것이 우선.
간혹 고객 중에는 신용점수를 좋게 하기위해서는 신용카드에 최소한도만 지불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잘못된 지식은 금물로서 소유하고 있는 모든 크리딧카드의 발란스를 적게 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임을 유의 하여야 하겠다.
가능하다면 꼭 필요한 경우에만 크리딧을 신청하는 것을 권고.
자신의 크리딧 한도를 높이기 위해서 새로운 크리딧카드를 신청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크리딧카드 회사에 연락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를 최대한 올려 달라고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부채 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점수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소유하고 있는 크리딧카드의 연체 이자률이 높으면 연락하여 낮은 이자율을 협상해 보는 것도 바람직 하다. 모게지, 자동차론 그리고 모든 크리딧카드의 이자율은 신문이나 인터넷으로 알아 볼 수가 있는데, 예를들면 www.bankrate.com 에서는 이자율을 비교해 볼 수가 있다.
한편,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사용 안하는 크리딧카드 구좌를 닫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지만 현재 사용하지 않는 크리딧카드가 있다면 닫지 않고 그냥 계속 소유하고 있는 것이 점수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얼마나 오랫동안 크리딧을 소유하고 있었는지가 점수 산정 기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크리딧 리포트가 정확한지를 정기적으로 점검.
특히 한국분들은 성과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 철자가 비슷한 경우가 많으므로 세심히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셜번호가 틀리거나 혹은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번호가 다른 사람에서 부여되는 경우도 생기므로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정정 하는 데에는 긴 시일이 소요되기도 하니 정기적으로 기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용점수는 마치 학교에서 성적을 매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교사가 학생들을 평가 할때 시험 성적, 숙제, 출석 상황 그리고 기타 비중을 둘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최종 등급을 점수로 표기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이라 하겠다. 중요한 것은 비록 신용점수가 낮게 나왔더라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자신의 크리딧 리포트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면 해당 기관에 연락하여 상황를 설명하고 문제를 고치면 된다.
또한 여러가지 광고매체를 통하여 크리딧 리포트를 무료로 준다고 하는 광고가 난무하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안전하게 신용점수를 알아볼 수 있는 3곳의 신용국은 Experian(www.experian.com), TransUnion(www.transunion.com), Equifax(www.equifax.com)이며 오직 한곳의 공식적인 사이트는 www.annualcreditreport.com 이다.
4. 신용점수 확인과 소비자의 권리
신용점수 시스템의 옹호자들은 현재의 방법이 인종,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에게 공평하다고 주장한다. 신용점수는 수입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수입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집등 부동산을 소유하기가 어렵고 신용카드도 소유하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하여 신용평가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게 되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신용점수가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평가 방법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아울러 현 시스템에서는 실직 등과 같은 특별한 상황들이 평가에 전혀 고려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스템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므로 각자가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용점수 를 요청하면 각 신용평가 기관에서는 아래의 다섯가지 정도를 반드시 알려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고 소비자는 이를 알 권리가 있다.
소비자의 개인신용점수.
해당 신용평가 기관의 점수모델에서 산출되는 가능한 점수의 범위.
시리즈 1 에서 다루었던 납부기록, 밀린 금액, 신용기록의 기간, 새로운 크리딧 그리고 크리딧 종류를 포함한 5가지의 요소들.
최근 작성된 점수의 날짜.
예를 들면 훼어 아이직회사 등 점수를 매긴 기관의 이름.
한편, 신용평가 기관에 요청하여 받은 점수와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이나 융자기관에서 사용하는 신용평가 기준이 다를 수도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신용점수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신용평가 기관으로 부터 점수를 알아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 Federal Trade Commission)에서 정한 $15.95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훼어 아이직회사와 주요 3대 신용국의 하나인 에퀴팩스가 협력하여 온라인의 소비자에게 점수를 제공하는데 웹 주소는 www.myfico.com 와 www.equifax.com 이다.
훼어 아이직회사의 웹사이트에는 15만불을 30년간의 고정이자률로 융자 하였을 경우에 매달의 모게지 금액이 얼마인가를 신용점수별로 잘 비교해 놓았다. 이자률은 계속 변동을 하지만, 예를 들어 신용점수가 760 내지 850 점인 소비자는 5.5 퍼센트의 이자률로 융자를 얻을 수가 있어 매달 856불의 모게지가 생기는데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인 620 내지 639 점을 받은 소비자는 이자률이 7.15 퍼센트 정도 되어 매달 1012 불을 모게지로 지불해야 하니 신용점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일년에 한번씩은 무료로 자신의 신용기록을 알아 볼 수 있는데 웹사이트 주소는 www. annualcreditreport.com 이다. 단, 이곳에서도 신용점수를 알기 위해서는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거래하는 기관에 따라 신용점수를 무료로 받아 볼 수도 있다. 한 예로, 워싱톤 뮤추얼은 당 회사의 크리딧카드 멤버에게 신용점수를 매달 무료로 알려 준다. 한편, 은행에 융자 신청을 하였으나 거부가 된 경우, 해당 신용평가기관에 요청하여 신용기록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신용 기록 및 점수에 의문사항이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신용평가 기관에 해당 자료를 보낸 회사에 연락하여 수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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