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한인 사회에 내과 전문의로 잘 알려진 박문재 오클랜드 대학 교수가 동 대학의 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런 명예 동문인상을 수상했다. 오클랜드 동문회는 지난 11월 5일 동 대학내 오클랜드 센터에서 200여명의 동문들과 대학 관계자 및 수상자 가족 등을 초청하여 연례 동문회 시상식을 겸한 만찬 행사를 가졌다. 박 교수는 동 대학 출신이 아님에도 그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였기에 이번에 다른 8명의 수상자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1부 오프닝 세레머니와 저녁 만찬에 이어 라디오 방송 아나운서로 유명한 잭 리슨버리 웨인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사회자는 박문재 박사를 오클랜드 대학 의과대학 설립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약력을 소개하였다.
1968년도에 오클랜드 대학의 생물학과 부교수로 부임했으며 그 후 동 대학내에 보건 의료 분야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선구자로서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박문재 박사는 오클랜드 보먼 의과대학 설립 후에도 연세대 의과대학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을 세웠음을 소개했다. 사회자가 박문재 박사를 호칭하자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장내가 떠나갈 듯한 열렬한 기립 박수로 오클랜드 대학의 영웅을 맞이 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단상에 오른 박 교수는 “이제 비로서 오클랜드 대학의 동문이 된 것 같다”며 농담을 시작으로 그동안 오클랜드 보먼 의과대학 설립배경과 과정을 설명하며 의대 설립을 위해 함께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동료 교수와 주요 관계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칭하며 감사와 함께 그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박 교수는 “미시간에는 현재 미시간 대학과 미시간 주립대학, 그리고 웨인대학 만이 의과대학이 설립되어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 개혁에 따라 더욱 많은 의료 인력이 필요할 것이며 오클랜드 대학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