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사우스필드의 한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에 이종효 직무대행을 선출했다. 지난해 말 전임 이사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해왔던 이사회는 지난 8월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종효 전 회장을 직무대행에 선출했다. 이어서 이종효 직무대행체제 후 가진 첫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에 따라 참석 이사들의 무기명 투표로 차기 이사장을 선출했으며 이종효 직무대행이 앞도적인 득표로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이로써 이 대행은 올해 말 직무대행 기간이 끝나면서 곧바로 2017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이사장을 맡게 됐다.
이 이사장은 “개인적인 사정상 이사장을 다시 맡는 것이 부담이 되지만 여러 이사님들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하고 “디트로이트 한인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특히 최근 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분규단체로 지정되어 법정다툼을 하고 있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사태를 언급하며 “봉사단체가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우고 마치 기득권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며 “우리 디트로이트 한인회도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더욱 화합하고 단합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황규천 회장은 현재까지의 한인회 활상상황을 보고하고 “동포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그동안 많은 일들을 진행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인회장대회에서 우리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모범사례에 선정되 전 세계 한인회장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종효 이사장은 차기 이사회가 구성된 뒤 추후 부이사장과 총무이사 등을 지명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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