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구 센서스 시동
MNA, MAPAAC 주관 아시안계 포럼열고 적극 참여 독려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미국의 인구조사는 1790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해부터 매 10년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따라서 내년이 총 인구조사 실시의 해가 된다. 지난 14일 사우스필드의 한 호텔 회의실에서는 MAPAAC(미시간 주지사 아태자문위원회)와 MNA (Michigan Nonprofit Asso-ciation) 공동 주관으로 아시안계 포럼을 개최했다. MAPAAC은 이번 센서스를 위해 게리 피터 연방상원의원실과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사로는 MNA의 조앤 구스타프손씨와 넬리 차이 씨가 나서 센서스의 목적과 중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참석자들과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따르면 미국 인구조사국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정한 대표자를 뽑고, 원활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무엇보다 하나의 국가로서 미국의 위치를 알기 위해 인구조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하고 이런 인구조사 결과는 실제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10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조사로 수집된 자료에 근거해 각 주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 의석수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미시간주는 하원 2석을 잃게 되었다고 했다. 또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선거구도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10년마다 조정된다. 그런가 하면 주 정부와 지방 정부들은 인구조사 결과를 가지고 의회 선거구와 주 입법부, 시 또는 카운티 위원회, 학군을 배정한다.
그밖에 이 자료는 매년 연방 기금 4천억 달러 이상을 지역에 분배하는 근거가 되며 이런 연방 기금은 응급 구호와 보건 의료, 직업 교육, 도로 건설, 그리고 공립학교 등에 쓰이기 때문에 인구조사 결과는 결국 미국 시민 개개인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된다고 강조하며 인구조사의 적극적인 참여는 결국 우리의 권익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MAPAAC의 제이미 슈 위원장은 현재 미시간에는 30여 만명의 아시안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효율적인 센서스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내어 줄 것”을 당부했다. 질의 응답에서는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테이블별 토론 이후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특히 2020 인구조사에 포함될 질문에 대한 견해로 시민권 보유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트럼프 정부의 이민정책으로 서류미비자는 물론 비시민권자들이 자신의 신분 노출로 인한 불이익을 염려해 인구조사에 응하기를 꺼려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며 이를 해소하기위한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에 모두가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병준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이사장과 김영호 이사, 박선영 디트로이트 한인회장 및 황규천 이사장, 이병준 이사 등이 첨석하였으며 타 커뮤니티 인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등 2020 총 인구조사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방안 등을 강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