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을 전하는 박선영 회장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사랑하는 미시간 동포 여러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바쁘신 가운데 오늘 제 17회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디트로이트 한인회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선조들이 1903년 1월 13일 이민의 첫발을 내디딘 날을 기념하는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지금부터 117년전 102명의 이민선조들을 태운 겔릭호가 하와이의 사탕수수농장에 도착한 후 숱한 역경을 피와 땀과 눈물로 헤쳐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100여 년이 지나오면서 당당히 주류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상하원은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만장일치로 미국내 270여개 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한인들을 위한 기념일을 지정하였습니다. 오늘을 전후에 디트로이트 한인회를 비롯한 미국내 한인 단체들이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포 여러분,
한미관계는 혈맹으로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과거 우리 조국은 북한의 불법 기습 남침으로 인해 공산화 되기 일보 직전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하였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중 미군은 3만 5천여 명이 숭고한 희생을 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은 전쟁 후 잿더미가 된 우리 조국을 위해 많은 경제적 원조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 한미 양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우방으로서 인류평화를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차원에서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문화, 경제, 산업,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약하나마 디트로이트 한인회도 이에 동참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자 합니다. 오늘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0년 1월 12일
디트로이트 한인회
회장 박선영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