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앙상블 미주공연 성황

연주단이 MSU 공연을 마치고 한인 관람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랜싱=미시간오늘】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교육기관으로 70여 년간 수 많은 음악인재를 양성해온 서울대학교 음악대학(SNU MUSIC)이 올해 초 미국의 인디애나와 미시간의 유수 대학들을 방문하여 3차례의 공연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투어에는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뛰어난 재학생들(현악4중주, 국악연주자 2인)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두 교수(가야금 이지영, 비올라 최은식)가 함께 참여하였고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클래식 음악, 그리고 한국과 미국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본보는 지난 21일 랜싱의 미시간 주립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앙상블을 직접 관람하고 취재했다. 한국에서 서울대 음대 교수를 역임하기도 한 힐러리 성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김종록 씨의 대금 연주와 이지영 교수의 가야금 산조 연주가 이어지며 방청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드보르작의 작품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연주가 진행되었다.
이번 투어를 주관한 힐러리 성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우수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수 있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 교육기관들 간의 좀더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다양한 교류가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이지영 교수는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자로서 김해 시립 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과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앙상블인 CMEK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현재 가야금 전통의 계승 및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최은식 교수는 비올라 연주자이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신시내티 컬리지 오브 뮤직 콘서바토리 교수로도 재직하였으며 미국의 보로네오 4중주단 창단 멤버, 에머넷 현악 4중주단 멤버로 활동하였다. 현재 Just Vivace Festi-val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 행사는 서울대 음대와 미시간대 남센터 (University of Michigan Nam Center for Kore-an Studies) 및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세계 아시아학회) 등의 지원과 후원으로 개최되었다고 한다. 디트로이트 한인회 황규천 이사장과 한미여성회 이종화 이사장이 공영을 관람했으며 미시간 주립대 강기원 교수와 박병만 목사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