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총회 개최
다시 하나 되었다. 내년 예산 6만여 달러 인준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지난달 18일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극적인 화해를 하고 난 후 첫 정기총회가 31일 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 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한인회가 그 동안 꼬리표 처럼 따라 다녔던 분 규의 종식 이후 첫 총회라는 점에 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 권정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순 서에서 김병준 자문위원은 개회기 도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이상웅 회장과 임원진에게 하나님 의 위로와 축복을 기원하고 특히 한인회가 대화합을 하면서 다시금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인도해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기도 를 드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이상웅 회장은 개 회사를 하며 “오늘 총회는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하고 “미시 간오늘 등의 지역 언론을 통해 알 려진 대로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극 적인 화해를 하고 첫 총회를 개최 하는 감격스러운 날”이라고 덧붙이 며 “오늘 그 화해의 주인공인 차진 영 회장님과 사모님이 자리를 함께 해주셨다”고 소개를 하자 참석자들 은 큰 박수로 환영을 했다. 이상웅 회장이 차 전 회장을 단상으로 초 대해 인사말을 부탁하며 마이크를 넘겨주자 차 전 회장은 “저를 이렇 게 환영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 주 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그동 안 저는 단 한 순간도 디트로이트 한인회를 잊어 본 적이 없다”며 “사 소한 오해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 으로 이상웅 회장님을 도와 그동안 못했던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 하기도 했다. 이명현 이사장은 축사 에서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 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임원 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들 드린다”고 말하고 “저물어가는 신 축년 잘 마무리 하길” 당부했다. 이어서 이상웅 회장은 2021년도 주 요 사업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 회 장은 “비록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이 계속 되었지만 동포 여러분의 애정어린 성원과 이사진 및 자문위 원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올해도 여러가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 를 전했다. 계속해서 행정감사와 재 무회계감사 결과에 대한 평이 이어 졌다. 각각의 감사평에서 모든 사업 과 활동이 회칙에 의거하여 적절하 고 투명하게 진행되었으며 빠짐없 이 기록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 었다고 평가하고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신임 이사진 선출 및 인준에 대한 안건은 사정상 이사 추대위원 회의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신임 이사진 인준을 이사회에 위임하기 로 하는 제안을 전원일치로 의결했 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내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하고 표결에 부쳐 전원일치로 의결했다. 내년도 주요 예 산에 따르면 동포 골프대회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올해 보다 약 3배가 증액된 6만 여 달러를 책 정했다. 이 회장은 디트로이트 한인 회의 극적 화해를 계기로 그동안 주춤했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임을 밝히고 동포들의 적극적 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폐회선언에 이어 이종효 자문위원 은 역사적인 화합을 이룬 디트로이 트 한인회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임원진의 노고를 치 하하는 폐회기도를 했다. 폐회 후 임원진과 이사진 및 자문위원단은 차진영 전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만찬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는 등 시종 밝게 웃으며 한인회 의 대화합을 자축하는 시간을 갖기 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