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반한 한글과 사군자
로렌스텍 대학교 국제주간 행사에서 (2022.4.6)

김병준 전 이사장이 칼린 리드 박사에게 황규천 전 회장이 헝가리 태생의 마리아 김병준 전 이사장이 한 학생에게 사군자
자신의 저서 붓따라 삶따라를 증정했다. 포가라스 씨에게 이름을 써주었다. 작품을 증정하는 모습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지난 6일 사우스필드에 있는 로렌스텍 대학교 아트리움에서는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문화주간 행사가 열렸다. 동 대학교의 카린 리드 박사는 사전에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 동 행사에 한국문화를 소개해 줄 수 있는지를 의뢰했고 사군자화가 두암 김병준 전 이사장과 서예가 빛돌 황규천 전 회장이 이를 받아들여 동 대학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사군자를 직접 그려 주기도 하고 한글 이름을 지어서 이를 붓글씨로 써주어 당사자들의 큰 호응과 함께 찬사가 이어 졌다. 자신의 한글 이름을 표기쁨으로 지어 받은 헝가리 태생의 마리아 포가라스 씨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 4년 간 살기도 했었다며 한국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지만 눈앞에서 서예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캘디안 문화센터를 대신해서 참가한 위암 나무 씨는 한국 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며 향후 두 단체간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김병준 전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카린 리드 박사에게 자신의 화집 붓따라 삶따라 1집과 2집을 증정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 대학의 학생들은 한국문화 부스를 지나가다가 사군자와 서예 시범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사군자를 그려주거나 붓글씨로 자신의 이름을 써주고 낙관을 해주자 뜻밖의 행운을 잡았다며 활짝 웃음 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대규모로 치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서예와 사군자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고유의 한국 문화를 소개하여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