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인들과 자주 교류 원해요
터키 문화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밝혀


가운에 있는 사람이 심용휴 교수가 교장으로 있는 앤아버한국학교 재학생이다.
【윅섬=미시간오늘】터키문화협회(회장 파트마, TACAM)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윅섬에 있는 터키문화협회는 22일 회관 건물에서 터키인 청소년들과 관계자 및 게스트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터키인 아타투르크가 터키의 도시인 삼선(Samsun)에 도착한 지 10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겸해서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문화행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열리기 약 2주전 쯤 터키문화협회는 한인문화회관에 초청장을 보냈고 황규천 이사가 한인사회를 대신해서 행사에 참석했다. 한인문화회관에서는 마침 전날 개최된 단오행사에 터키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한 니르사 씨가 참석했으며 니르사 씨는 서로 인사를 나누고 문화회관 담당자들과 한인 동포들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이튿날 행사에 초청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규천 이사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앞으로 한인문화회관 뿐만 아니라 디트로이트 한인회 등 한인 사회와의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기원했다. 마침 터키인과 대화 도중 자신이 심용휴 교수의 앤아버 한국학교에 등록하여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터키 커뮤니티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 대한 흉상 제막식이 있기도 했다. 1980년대 초에 TACAM의 회장을 역임한 Dr. Kemal Göknar와 故 가브리엘 루히 튜나(Gabriel Ruhi Tuna)가 주인공이다. 황규천 이사에 따르면 작은 도시 윅섬에 있는 터키문화협회는 4 에이커 정도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조각공원 개막식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 소식을 전해들은 윤도승 문화회관 이사장은 타민족 행사에 다녀온 황 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을 계기로 터키를 비롯한 타 민족과도 더욱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규천 이사는 터키가 한국전쟁때 두 번째로 참전했으며 미군 다음으로 많은 희생자를 내기도 했다고 말하고 7월 23일 정전협정 기념식에 초청을 하자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미시간에는 약 2,000여 명의 터키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