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무대가 좁다(?)
B-Flat 오케스트라, 캐나다윈저공연
"우리 아이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윈저=미시간오늘】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산하 음악봉사단인 B-Flat 오케스트라의 공연 무대가 다양해지면서 이번엔 국경을 넘어 캐나다의 윈저에까지 해외 원정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 지난 17일 윈저에서는 Carrousel of the Nations 행사가 열렸다. 동 행사는 윈저 내 주요 민족 단체들이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관람객들이 마치 회전목마를 타고 돌듯이 여러 곳을 돌아가며 각국 행사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 윈저 한인회(회장 김명진) 또한 한인회관에 Korean Village를 설치하고 관람객을 맞이 했다.
이날 오케스트라 공연은 실내에서 진행되었으며 『그리운 금강산』을 시작으로 우리 동요와 가곡 및 『My way』 등 7곡을 연주했으며 『홀로 아리랑』을 끝으로 첫 해외 원정 공연을 마무리 했다. 공연이 끝나자 실내는 청중들의 우뢰와 같은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순간 공연 내내 첫 해외공연이라는 심적 부담에 긴장한 탓인지 얼굴이 굳어 있었던 단원들과 지휘를 맡은 이영진 단장의 얼굴에 비로서 화색이 돌았다. 권정희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과 동행을 한 신현찬 박사는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오늘 정말 오길 잘 했다”고 말하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이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명진 윈저 한인회장과 임원진 또한 너무 멋진 공연이었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Flat 오케스트라단의 회장 김도연 양의 어머니 이현 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문화회관과 한인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더욱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응원을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방학 중인 단원들은 다음달 디어본에서 개최되는 70주년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God Bless America』등의 곡을 연주하고 8월에는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식에서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8, 9월 중 디트로이트에서 플래시 몹을 기획하고 있으며 문화회관의 공사가 끝나면 문화회관과 협의 하여 가을에 정기공연을 가질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내용:
-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마지막 곡으로 ‘홀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다.
- 공연을 마치고 단원들이 윈저와 디트로이트 한인회 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했다.
-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감상하고 있는 청중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