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중서부한인회연합회 임기 마무리
독고영식 연합회장 시카고에서 마지막 정기총회 열고 사실상 임기 종료
윤기로 신임연합회장 당선증 교부하고 홍문국 신임 이사장 인준
사진내용:
- 독고영식 회장의 개회사
- 17대 이사장에 선출된 홍문국 이사
- 이희성 선관위원장이 윤기로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 총회 후 참석자들이 중서부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촬영에 임했다
【시카고=미시간오늘】제16대 미주중서부 한인회연합회(회장 독고영식)가 임기 마지막 총회를 열고 사실상 임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 3일 시카고 힐튼 호텔에서는 회원을 비롯한 초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정기총회와 법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황규천 사무총장은 총 재적인원 55명 중 28명이 참석함으로써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하고 이문상 수석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독고영식 회장은 “오늘 제16대 연합회의 마지막 총회에 참석해주신 각 지역 전현직 회장님 및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2년 간의 임기 중 물심양면으로 연합회를 도와 ‘함께하는 중서부’를 완성하기위해 성원을 해주시고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과 함께 위로의 말씀 또한 드린다”고 덧붙였다. 독고 회장은 계속해서 “비록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남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우리 중서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특히 올해 개최되었던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성황리에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박귀헌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심순귀 서기의 활동 보고와 김수환 재무의 결산보고가 있었다. 이후 진행된 감사보고에서는 이희성 행정감사가 지난 2년간의 각종 사업과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였으며 홍문국 재무감사의 감사평이 이어졌다.
이희성 선관위장의 제17대 연합회장 선거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 위원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시카고 지역 신문과 미시간오늘 등 주요 언론사에 선거 공고를 냈으며 후보 등록 마감일 까지 윤기로 후보가 단독후보로 등록을 했다고 밝히고 후보 자격 여건을 모두 갖추었기에 회칙에 따라 무투표 당선을 공고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윤기로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윤 신임 연합회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여러분들께서 회장으로 인정해주신 만큼 더욱 발전하는 중서부연합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홍문국 전 컬럼부스 한인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회장 취임식은 8월 19일 시카고 힐튼 호텔에서 갖기로 했다. 윤 신임회장은 임원진 구성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하고 업무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독고영식 회장은 임기 중 자신을 도와 성공적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가는데 헌신적으로 많은 공헌을 한 임원진과 주요 지역 한인회장들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시카고 총영사관에 부임한 이래 관할 13개주를 찾아다니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포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동포들의 고충을 듣기도 하고 편의와 화합 및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희재 영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지역 언론으로서 중서부 발전에 기여한 미시간오늘 박원민 발행인과 Pro SKC 엔터테인먼트의 서남 대표에게도 각각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총회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회칙개정에 관한 부분이었다. 현 회칙에 따르면 회칙 개정을 위해선 정회원 60인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정회원이 55명이므로 현재대로라면 어떠한 경우에도 회칙 개정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개진이 되었으나 뾰족한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 연합회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김희준 변호사도 회칙에 명시된 만큼 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총회 전체의 의사가 전원일치로 회칙 개정에 대한 의결조건의 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김 변호사의 법률 해석에 따라 회칙 개정 성립 조건을 60명 찬성에서 정회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인원 2/3 찬성으로 개정할 것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그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불합리하고 부적합한 회칙 조항들을 개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시 있었던 상하원 통합 연설에서 초청되어 갔던 이철행 전 앤아버 한인회장의 당시 방문 소감을 말하자 회원들이 큰 박수로 이를 환영하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중서부 연합회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김희준 변호사의 법률 세미나가 있었다. 김 변호사는 상속 관련 법률과 자동차 보험 및 회사 설립 등에 대한 미국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과 함께 문제 발생 시 대처하는 요령 등 자세한 설명을 해주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행정감사평>
제16대 미주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행정감사를 맡게 된 이희성입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본 행정감사를 준비해 주신 독고영식 연합회장님과 박귀헌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 이사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감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요약 정리하여 효율적인 감사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황규천 사무총장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하는 중서부의 기치 아래 출범한 제16대 중서부한인회 연합회는 지난 2021년 8월 캔사스시티에서의 임원회의를 시작으로 9월에 신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2년의 시간이 지나 16대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의 여파로 인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이고 열정적으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추진해온 임원 이사진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제16대 연합회는 연합회장 취임식 후 11월 임시총회에서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인준을 받음으로써 이듬해4월에 전현직 회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고 7월에는 장학기금조성 골프대회와 건강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습니다. 비록 신청자가 없었지만 중서부 연합회 최초로 효부상을 제정했고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습니다. 2023년 4월 성황리에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개최되었고 각 주에서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함으로써 대단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연합회장님께서는 취임 후 중서부내 각 지역에서 활동중인 한인회를 방문하고 각종 행사에서 축사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중서부 내 13개 주의 광활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한인회와의 교류를 증진하고 각 지역 한인회장은 물론 임원진을 격려하는 등 상호협력을 이루는 데에 크게 기여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사정 상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든 한인회를 방문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중서부 연합회의 화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타 연합회와의 연대와 미주총연과의 협력 및 타 한인단체와의 공조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본 연합회의 위상제고에도 많은 성과를 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우리 모두의 숙원 사업으로 진행해온 통합추진업무는 아직도 우리 중서부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음이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추진된 사업과 각종 행사 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적인 봉사를 해 오신 독고영식 연합회장님과 박귀헌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 이사진 여러분께 재차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행정감사평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감사 이희성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