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지난 12일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서는 미시간 동포들은 물론 내외 귀빈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국의 광복 78주년 기념식 과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식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 9주년 기념식 이 함께 열렸다.
5시 정각이 되자 문화회관 산하 사 물놀이단인 우리소리(단장 신설희)의 개막을 알리는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문화회관의 증·개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공식적인 준공 식을 앞두고 열렸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신영란 기획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중앙감리교회의 캐빈 리 목사가 개 회기도를 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권정희 회장의 기념사와 김병준 문 화회관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권정희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에 많 은 기여를 한 데이빗 로든 명예영 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부 마 지막 순서로 광복절 노래 제창과 함께 박선영 이사장의 선창으로 대 한민국과 미합중국 및 미시간 한인 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 삼창을 했다.
계속해서 별도의 휴식시간 없이 2 부 순서로 2023 하반기 미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식이 진행되었으 며(관련기사 A5면) 3부 순서로 평 화의 소녀상 건립 9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한미여성회 염점순 회장은 이병준 전 회장에게 소녀상에 헌화 할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를 했 다. 꽃다발을 전달받은 이병준 전 회장은 염 회장과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회관 입구에 건립된 소녀상의 무릎 위에 꽃다발을 헌화하고 잠시 묵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입양아 출신 으로 미시간 주의 하원의원 3회와 상원의원 3회를 마치고 현재 주정 부에서 일을 하고 있는 훈영 합굿 가족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회는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 를 제공했으며 문화회관 소속 학생 들이 배식을 돕는 봉사를 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고 나서 참석자 들은 이구동성으로 문화회관 실내 가 몰라보게 좋아졌다며 앞으로 좋 은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존경하는 미시간동포 여러분,
조국의 광복 78주년을 맞아 축사를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디트로이트 한인회 권정희 회장님과 박선영 이사장님 및 임원 이사진 여러분께 문화회관을 대신하여 뜨거운 감사의 말씀과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80이 넘은 제가 해방을 맞이했을 때는 4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광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기도 전에 5년 후에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맞았습니다. 그후 폐허가 된 국가를 재건하려는 각고의 노력 끝에 우리 고국은 불과 반세기만에 역사상 어느 다른 민족과 국가에서도 이룩하지 못했던 발전을 해내어 기적적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역만리 미국땅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우리는 고국의 눈부신 전상을 보면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질곡의 삶을 거쳐 온 저희 세대를 신하여 젊은세대에게 몇가지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이 일궈낸 찬란한 업적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 시 키기 위해 정진해야 할 입니다. 비록 어둡고 암울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비난과 책망 보다는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세계인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 위대한 한 민족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화회관 이사장 김 병 준 드림
관련사진내용:
-권정희 회장의 인사말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 축사
-염점순 한미여성회 회장과 이병준 전 회장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9주년을 맞아 소녀상에 꽃다발을 헌화하고 있다.
-박선영 이사장의 만세 삼창
-배식을 돕고 있는 봉사자들
-염점순 한미여성회 회장과 이병준 전 회장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9주년을 맞아 소녀상에 꽃다발을 헌화하고 있다.
-박선영 이사장의 선창으로 진행된 만세삼창
-참석자들이 소녀상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우리소리의 개막 연주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지난 12일 78주 년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된 문화회관에서는 2부 순서로 미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식이 있었다. 황규천 봉사상 담당 자문위원의 사 회로 진행된 이날 수상식에서는 39명에게 미 대통령 봉사상이 주어졌으며 6명에게는 한 인회장상이 각각 수상되었다.
수상식에 앞서 B-Flat 오케스트라(지휘 및 지도 이영진 선생)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 날 연주곡은 아리랑과 애국가 및 홀로 아리 랑 등 3곡이었으며 연주가 끝난 후 참석자들 로부터 찬사와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서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로든 명예 영사는 자신도 젊은 시절 평화봉 사단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봉사를 했다며 봉 사를 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고 그것은 곧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 해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황 자문위원은 2023 하반기 봉사상 신청 및 심의와 관련해 간단한 경과 보고를 했으며 이번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신청을 하여 수상 의 기쁨과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조 바이든 대통 령의 서명이 든 서신을 각각 받았다.
수상은 권정희 회장이 개개인에게 상장을 수 여하고 메달을 걸어주었으며 기념촬영을 했 다. 이날 수상자 중에는 미시간 주 하원과 상 원의원을 지낸 훈영 합굿 전 의원의 딸 제나 양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수상식 후에는 이보영 양과 김민지 양이 각 각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
- 미대통령상 39명
이상원 이보영 정다명 배준희 하준형 박지수 배정혁 조앤지 박강희 백유빈 로현설 김리나 배성희 한초록 서해인 김려원 박영서 박세한
임호균 박세정 김효빈 김수연 임재균 조수민 김재성 구양원 최수인 박지훈 유지안 유지효 박지민 이지연 김지연 이다니엘 문니콜라스
이제임스현 김다니엘 김에일린 합굿 제나정 - 한인회장상 6명 권가은 이해은 이민희 김민지 권나은 김수민
관련사진내용:
-진행을 맡은 황규천 자문위원
-이보영 양의 수상소감
-김민지 양의 수상소감
-권정희 회장이 제나 합굿 양에게 수상 후 기념촬영
-아리랑과 애국가 등을 연주하여 갈채를 받은 B-Flat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애국가 등을 연주하여 갈채를 받은 B-Flat 오케스트라
-수상식 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