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FOK(Friends of Korea)는 시카고 총영사관의 지원과 디트로이트 한인회 및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등의 후원으로 문화회관에서 Korean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종화 전 미시간 한미여성회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를 비롯하여 부군인 Todd Wilkinson 박사와 함께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박혜숙박사 및 김병준 문화회관 이사장과
박선영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장, 리오니 APECC 부회장, 사우스필드시 영상팀장,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 중 반 이상이 외국인들이었으며 이스턴 미시간 대학 건강 지원센터 스테프들이 단체로 참석하기도 했다. 개회 시간이 되면서 문화회관 산하사물놀이단인 우리소리의 힘찬 연주에 행사장 안은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듯이 더욱 크게 울렸다. 이어서 B-Flat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면서 국민의례가 진행되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모처럼 문화회관에 울려 퍼지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뜻이 깊었다.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는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국과 미국이 동맹을 맺은 지가 70주년이 되는 해”이라며 “양국의 관계는 혈맹이라고 할 만큼 돈독해지고 더욱 발전했다”고
말하고 “오늘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행사에 한국 문화와 음식을 즐기고 서로 간의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문화회관 이사장은 축사에서 “FOK는 과거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 미국의 젊은이들이 기술을 익혀 평화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해 왔다”고 말하고 “당시 그 분들의 헌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선진국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
었다”며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혜숙 박사는 FOK를 소개하면서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온 남편과 만나 함께 일을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열심히 봉사를 해왔던 것이 오늘의 발전된 한국이 되는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참으로 보람되다”고 말하고 “평화봉사단 출신들이 FOK를 창립했으며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 덧붙였다.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는 평화봉사단을 돌아보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 십년 전과 오늘날의 한국의 모습을 비교하며 경이로운 발전을 이룬 과정을 설명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이어서 오케스트라와 대금, 사물놀
이 순으로 본 공연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매 공연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다. 국악인 심민정 선생이 배경 영상과 함께 명성황후를 주제로한 곡을 연주하자 장내는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대금의 선율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행사장 뒤쪽에서는 서예가 황규천 선생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주고 직접 붓글씨로 쓰고 난 후 낙관을 해주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주최 측에서 제공한 만찬은 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불고기와 잡채, 빈대떡 등을 비롯하여 떡볶이, 묵 등 11가지가 되었고 음료로 식혜와 쌀막걸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관련사진내용: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의 개회사,
-김병준 이사장의 축사
-박혜숙 박사의 FOK 소개
-우리소리의 개막 연주
-B-Flat 오케스트라의 양국 국가 연주
-행사 참가자들에게 한글 이름을 써주고 있는 빛돌 황규천 선생
-국악인 심민정 선생의 대금 연주
-이날 제공한 음식은 불고기, 잡채 등 11가지나 되어 모두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