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회는 2월 24일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회의실에서 2013년도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병준 민주평통 미시간 지회장을 선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이사 및 위촉이사와 한인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그러나 개회를 위한 성원보고에 앞서 한 참석자가 개정된 회칙에 따른 위임인의 비율에 관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회칙의 해석에 대한 공방으로 개회가 30여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개정된 회칙에 의하면 이사회는 재적이사 과반수의 참석으로 성원이 되며 참석인원 과반수로 의결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울러 이사회 참석율을 제고하기위해 위임이사가 전체 참석이사의 1/3을 넘을 수 없도록 되어있다. 이날 쟁점은 황규천 부회장(총무이사 대행)의 성원보고 과정에서 위임자가 많다는데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대 전 이사장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이사들을 위해 휴회를 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사들은 회칙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성원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회순채택 및 전 의사록 인준 등에 대한 이사회의 의결을 이끌어낸 후 차기 이사장 선출 안건을 발의 하였다. 김 이사장은 이사장 후보로 김병준 민주평통 미시간지회장을 추대하였고 이사들의 의견을 물었다. 차진영 이사는 "이사장님께서 추천하신 김병준 지회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헌신을 하신 분으로 미시간에서 처음으로 대통령 평생봉사상을 수상하시기도 하는 등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모든 자격을 갖춘 분"이라며 적극 추천을 하였다. 여러 이사들의 추천이 이어진 후 김종대 이사장은 선출에 대한 가부를 물어 박수로서 전원일치로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위촉이사로 참석한 이병준 한미여성회 회장은 "우리 한미여성회도 신임 김병준 이사장을 적극 추천했으며 앞으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병준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께서 부족한 저를 중요한 자리에 앉히셨으니 최선을 다해 한인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후 김병준 이사장이 회의를 주관하며 나머지 안건 등에 대한 토의 및 의결을 마쳤다. 추가 안건으로는 한인회로부터 윤인실 교육부장에 대한 이사회의 인준을 요청받아 이를 전원일치로 의결하였으며 신임 이사천거위원으로 차진영, 이승자, 이영일 이사를 각각 선임하였다.
이어서 조영화 한인회장의 한인회 동정 및 2013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 및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고종황제의 역사자료 전시회 등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폐회를 선언하였다. 한편 이날 우리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여성부(부장 김동주)와 경로부(부장 조인제), 민원봉사부(부장 김형우)에서는 비빔밥을 만들어 참석한 이들에게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