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 미시간대 한소리 정기공연 "닐리리야"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문화회관 각각 후원금 전달하고 격려, 차기 회장에 노지은양

황규천 이사장이 신설희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공연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한 한소리 멤버들과 타대학 임원진
【입실랜티=미시간오늘】이스턴 미시간대학의 사물놀이팀인 한소리가 지난 14일 동 대학의 학생회관 극장에서 정기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15명의 단원들이 각가 난타, 인연, 상도, 장구댄스, 영남과 호남 등의 전통 부문과 K-pop 댄스 등의 현대 부문으로 나뉘어 공연을 펼쳤다. 신설희 회장은 “한소리를 사랑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공연 관람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해준 여러분들에게 한소리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오늘 공연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고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그리고 미시간오늘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에 대신하며 이날 공연을 위해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공연을 즐기기를 당부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 순서로 난타와 인연, 상도 공연이 펼쳐졌고 휴식 후에 2부 순서로 장구춤과 K-Pop Dance, 그리고 대표적인 사물놀이인 호남과 영남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매 공연 사이에는 각 공연에 대한 해설과 연주 악기의 설명을 함으로써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다른 일정 등으로 공연이 시작된 후 조금 늦게 도착한 디트로이트 한인회 황규천 이사장과 미시간오늘 박원민 대표는 각각 한인회와 문화회관을 대신하여 신설희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후에는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을 하게되어 한소리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후배들이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를 하는 순서가 마련되기도 했다. 신설희 회장도 꽃다발을 받으며 지난 한 해동안 자신을 따르며 늘 함께 연습하고 공연을 펼쳐왔던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내년에 한소리를 이끌어갈 새 회장은 노은지 양이 맡게 되었다. 노은지 양은 동 대학에서 Supply Chain Management를 전공하고 있으며 선배들이 잘 닦아놓은 한소리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노은지 회장은 본보에 신임 한소리 회장으로서의 소감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계획을 보내왔다.
이날 공연에는 동 대학 학생들 외에도 미시간 대(앤아버)와 미시간주립대(랜싱)의 학생들이 관람을 위해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미시간주립대 한인 학생회장을 맡았던 전진한군이 현 학생회 부회장인 김은혜양과 함께 관람을 하였으며 공연 후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현재 미시간에는 미시간대학(앤아버)의 시나브로와 이스턴 미시간대학의 한소리가 각각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예술분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소리 회장을 맡았던 이지훈씨는 후배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날 모교를 찾아 인사를 하면서도 멤버의 숫자가 줄어든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소리는 창립초부터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미시간 한인문화회관과 인연을 맺고 단오축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때마다 문화회관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타민족 커뮤니티의 초청으로 협찬 공연을 펼치기도 하며 지난 6월에는 미시간오늘의 주선으로 디트로이트 박물관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