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56주년 맞는 디트로이트 한인회 기념식 열기로
문화회관에서 역대 한인회장 및 이사장 초청간담회 개최도
한인회 발전 유공자 공로패 수여 및 미시간 출신 스티븐 연 오스카 후보 선정 축하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디트로이트 한인회(회장 이상웅)는 24일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서 한인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전해왔다. 동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해 창립 55주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으로 인해 변변한 기념식조차 치루지 못했다고 말하고 올해는 비록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제한된 인원의 실내집회가 허용된 만큼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이상웅 회장은 지난 정기임원회에서 기념식에 대한 안건이 통과되었으며 이번 기념식에서는 역대 한인회장 및 이사장을 초청하여 디트로이트 한인회 발전을 위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반 세기가 넘는 한인회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변변한 기념식 조차 마련하지 못한 데에 대한 아쉬움으로 가급적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는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미 마저도 여의치가 않게 되어 부득이 주정부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축소된 기념식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현재 미시간에 거주하고 있는 역대 회장과 이사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통해 한인회의 발자취를 돌아 볼 예정이며 향후 한인회의 미래에 대한 발전방안 등의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디트로이트 한인회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를 유지 보수하는 등 한인회 홍보와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김구 전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에 대해 공로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시간 출신으로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스타덤에 오른 배우 스티븐 연(한국이름 연상엽)이 영화 미나리를 통해 아시안계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은 것을 축하하기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스티븐 연의 부친인 연제흥 전 디트로이트 한인회 부회장(현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기념식에 초청하였으나 아카데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헐리우드를 방문하게 됨에 따라 현지에서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주고받기로 했다.
이 회장은 “오늘의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동포들을 모두 초청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하고 “마음으로나마 함께 자축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