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최초 K-김치 축제 대성황 https://www.youtube.com/watch?v=r8nAIvhJLL8
-한국의 김장문화 연출 통해 민간외교 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
실비아 패튼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장 문화회관 윤도승 이사장

데이빗 롸든 디트로이트 명예영사

실비아 패튼 회장이 돌돌 만 김치를 윌킨슨 박사의 입에 넣어주고 있다.

문화회관 산하 우리소리팀 사물놀이 공연

문화회관 산하 밴드그룹의 축하 공연

정성스럽게 김치를 버무리는 참석자들

행사장 입구에서 리셉션을 맡은 이종화 이사장과 도우미들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더 이상 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환상적인 행 사였다.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서 는 지난 20일 미주한미여성회총연 합회(총회장 실비아 패튼)와 미시 간 한인문화회관, 미시간 한미여성 회 및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공동으 로 K-김치 세계연대 김치나눔 축 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재외 동포재단과 여러 단체 및 기업과 개인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15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실비아 패튼 회장의 권유를 차승순 전 회장이 문화회관과 미시간 한미 여성회 및 디트로이트 한인회에 제 안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추진된 이 날 행사는 문화회관 산하 사물놀이 팀인 우리소리의 장내를 울리는 힘 찬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백공주 미 시간 한미여성회장과 신현주 사무 총장이 각각 진행을 맡았다. 윤도승 문화회관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치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문화회관에서 치루 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하고 “오늘 행사를 위해 멀리 버지니아에서 오셔서 수고를 아끼 지 않으신 실비아 패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문화회관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 다”고 덧붙였다. 실비아 패튼 총회 장은 “11월 22일이 고국에서 김치 의 날로 제정되었고 8월에는 캘리 포니아주에서 김치의 날이 선포되 었다”고 말하고 “오늘 미시간에서 개최되는 김치축제를 계기로 미시 간 김치의 날이 제정되기를 기대한 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상웅 디 트로이트 한인회장과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가 축사를 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축하했다. 윤도승 이사장과 실비아 패튼 회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공헌 을 한 관계자 및 자원봉사단 등에 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문화회관 산하 밴드 그룹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치 만들 기 시범 및 실습이 진행되었다. 강 의를 맡은 이선화씨는 김치 만드는 데 필요한 배추와 무우 등을 비롯 한 여러가지 양념 등을 소개하는 도중 흥겨운 가락을 읊조리며 흥을 더했다.
이어서 각 테이블에는 미리 절인 배추와 양념이 담겨진 트레이들이 자원봉사단원과 어머니들에 의해 분배되면서 본격적인 김치 실습이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비닐 장갑 을 끼고는 김치를 직접 버무리기 시작했다. 순간 행사장은 마치 한국 의 장날 분위기가 연상될 정도로 한층 무르익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서 자신이 버무린 김치를 찢어서 돌돌 말아서는 옆사람의 입에 넣어 주자 탄성을 내며 활짝 웃는 모습도 보이는 등 한마디로 북새통을 이루고 축제는 절정에 달했다. 참가 들은 각자 버무린 김치를 통에 담 고는 스스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것 이 신기한 듯 자신의 이름을 적은 스티커를 붙여놓기도 했다. 김치 만 드느라 시끌벅적한 사이에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테이블마다 음식이 분배되었다. 이날 메뉴는 김장날에 걸맞게 수육 보쌈과 불고기, 잡채 및 만두 등으로 이루어졌다. 식사 중에는 막걸리가 제공되어 분위기 가 더욱 달아 올랐다.
식사 후에는 특별 이벤트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기도 했다. 첼로와 바이올린의 배경음악에 맞춰 한복 을 곱게 차려입은 참석자들이 무 대위로 워킹을 하자 큰 박수가 쏟 아졌다. 한복 패션쇼에는 어린 아 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 기까지 30여 명이 자태를 뽐냈다. 여기에 신현주 사무총장의 돋보이 는 진행이 금상첨화였다. 신 사무총장은 참가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예쁜 신을 신고 왔다며 발을 들어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어린이는 자신이 입은 한복이 가장 예쁘다 며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서 봉사를 하기도 했던 윌킨슨 박 사는 한복을 입고는 “내가 제일 키 가 커요”라고 말해 장내에서 폭소 가 터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파니 창 미시 간 주상원의원과 안젤라 왕 전 CAPA 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전 현직 단체장들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20여 명의 입양아 가 족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Dragon Eagle TV는 전 과정 을 실시간 방송을 하기도 했으며 김구 스튜디오에서도 이날 행사를 촬영하여 유튜브에 업로드 하기도 했다.
한편 회관 내의 또 다른 홀에서는 청소년들이 딱지치기와 재기차기, 달고나 뽑기 등 오징어 게임을 하 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실비아 패튼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음 식과 게임 등의 문화를 알릴 수 있 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김치 를 직접 만들어 시식하며 미주 류 사회는 물론 다른 민족들과도 더욱 긴밀한 유대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김치외교를 한 셈이었다” 고 말하고 “특히 우리 청소년들에 게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 가 되었으며 향후 김치축제가 더 욱 번성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 였다.
윤도승 이사장은 “오늘 행사에도 KACC 자원봉사단과 학부형들의 역할이 참으로 컸다”고 말하고 그 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카고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외 에도 H마트, 가고파식품, 차승순여 행사, 코메리카뱅크, 플래그스타뱅 크, 애터미 미시간글로벌센터, 이 명현회계사, 이종효 전이사장 등 업체와 개인 등이 후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