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미시간 의 100주년 삼일절 기념식은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웠다. 지난 1일 저녁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이사장 김병준)에서는 기념식 참석자들로 세종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삼일절 100주년 기념식과 미 대통령 봉사상 수상식이 거행되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득렬 원로목사가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노구를 이끌고 사모와 함께 참석하여 의를 더 했다. 제일사랑교회 유대현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에는 특히 대통령 봉사상 수상을 위해서 많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박선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의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참으로감격스러운 날이라고 말하고 100년 전 삼일운동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탄생하지 않을 수도있었다고 강조했다. 황규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삼일운동의 역사와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나라를되찾기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어던진 선열의 영전에 머리숙여 경의를 표하고 명복을 빌었다. 또한 미대통령 봉사상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대통령봉사상 심의기관으로 지정되게 된배경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서 김병준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이사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김이사장은 독립선언서 원문이 고어체로 쓰여 이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현대어로 수정한 선언문을낭독했다. 홍양희 전 재향군인회장은 각각 대한독립과 대한민국, 미국을 위한 만세 삼창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모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 를 외쳤으며 이날의 만세 소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렁차 세종홀이 떠나갈 듯 했다. 참석자들은 계속해서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절 노래를 부르고 1부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어서 제12회 대통령 봉사상 수상식이 진행되었다. 한미여성회 이종화 회장과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심용휴 한국어 교수가 각각 축사를 했으며 수상식 후에는 트로이 고교11학년에 재학 중인 허준호 군이 수상자 대표로 수상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감리교회 배세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행사 후에는 기념 촬영을 하고 디트로이트 한인회에서 제공한 저녁 만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