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미시간오늘】태국의 신년은 통상 4월 13일~15일이다. 이 시기에 태국에서는 연중 가장 큰 축제인 ‘쏭끄란’ 이라는 물의 축제가 열린다.
‘쏭끄란’ 페스티벌은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일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태국 전통 명절이다. ‘쏭끄란’은 태국 사람들이 가족과 웃어른들에게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을 뿌리는 것에서 기원해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역사회와 사회를 강하게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명절로 환대와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수 세기 동안 이어 내려져 오고 있다.
미시간에서도 4월 중 태국의 신년행사가 열린다. 통상 매년 수 백명이 모여 행사를 해왔으나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올해 들어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이 해제되면서 모처럼 행사가 재개 되었다. 지난 22일 저녁 트로이에 있는 St. Lucy Hall에서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민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신년행사가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문화회관 이사장 내외와 황규천 이사 및 정길자, 장은미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진과 윤혜림, 윤은림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사회를 맡은 크리스 씨는 오랫동안 한인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왔기에 특별히 한인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식사가 끝날 무렵에는 태국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다양한 전통 태국 무용을 선보이며 갈채를 받았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초청가수가 태국 가요를 부르면서 댄스 플로어는 춤을 추는 참석자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김병준 이사장은 “같은 아시안 민족이지만 우리와는 다른 문화와 풍습을 가지고 지켜오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새로웠다”고 말하고 “문화회관 공사가 끝나면 우리도 많은 손님들을 초청하여 이렇게 성대한 행사를 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사진 내용:
- 태국의 전통 무용수
-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참석자들이 플로어에서 함께 춤을 추고 있다.
- 이날 공연을 한 무용수들이 공연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