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한인문화회관(회장 윤도승)은 2월 6일 2012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재적 이사 과반수 출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선포한 윤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이사들로부터 위임을 받았음을 밝히는 한편 참석 이사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윤 회장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면서 새해들어 첫 이사회를 여는 만큼 참석한 이사들 모두에게 신년인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사진들은 저마다 덕담을 건네기도 하였다. 지난 이사회의 회의록 검토 및 인준을 마치고 회장 보고 및 이사장 보고, 관장 보고가 이어졌다. 당미경 관장은 현재 한국 초중고등학생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완으로 경기도 동두천 시와 사우스필드 시의 자매결연이 추진 중이며 서영권 씨에 의해 전라남도의 고교들 중 추진을 했으나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시행하지 못했다고 보고 했다. 또한 문화회관은 사정상 직접 관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양측을 연결해 주는 선에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대 이사의 재무 보고가 있었다. 김 이사는 지난 해 7,700여 달러가 이월되었으나 올해 1,2월 경비를 지출함에 따라 현재 2,300여 달러가 남아있는 상태로 재정상태가 어렵기에 이사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에 문화회관 기부자는 모두 98명이었으며 김 이사는 올해 새 재무이사가 선출되어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었다. 이어 새로운 안건들에 대한 토의와 의결이 있었다. 윤 회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선출된 신임 이사장 및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상 맡기가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사회는 당장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우선 현 문광재 이사장과 윤도승 회장의 1년간 유임안을 내어 전원일치로 의결하였다. 따라서 당사자들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문광재 이사장과 윤도승 회장에 의한 문화회관 운영이 지속될 전망이다.
윤 회장은 문화회관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신임 이사 선출안을 발의하여 “박원민 한인회 부이사장 겸 총무이사가 최근 사임을 했으므로 문화회관에서 새롭게 이사로 천거하고 사무총장에 임명하고자 한다”고 안을 내놓았고 문광재 이사장의 동의와 김욱 이사의 재청으로 전원일치로 의결하였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박원민 신임이사는 “문화회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자칫 무산 위기에 처한 전통예술제 공연을 위해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당미경, 박원민, 황규천, 김종배 씨 등 4명을 추대키로 하였다. 올해로 세번째 맞는 전통예술제는 출연진 섭외 문제로 예년 처럼 치루기가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안을 찾기로 했다. 김종대 이사는 세종학교와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하자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날 구성한 위원회에서 컨택을 하여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당 관장은 공연 장소 또한 그동안 사용해 왔던 오클랜드 대학의 스미스 극장이 보수관계로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말하고 계속 알아볼 것임을 밝혔다.
단오제는 6월 10일 열기로 하고 이번 행사에는 미술대전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전 홍보를 강화함으로 더욱 많은 교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에 심용휴 재미 한글학교 협회장이 제안한 배뱅이굿 공연은 사정상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며 건물 개보수 등을 위한 예산을 시카고 총영사관을 통해 재외동포재단에 신청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