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버=미시간오늘】앤아버 한인회가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 지난 25일 앤아버 한인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조현준)에서는 앤아버 한인회(회장 이철행) 출범 후 첫 공식행사인 설날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디트로이트 한인회 구자명 회장과 임원진 및 이사들을 비롯하여 이선화 글로벌 어린이재단 미시간지부 회장과 데이빗 로든 명예영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앤아버 한인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리 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철행 회장은 “그동안 앤아버 한인회가 사정 상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오늘 첫 공식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행사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오온경 부회장과 임원진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준데 대해서도 앤아버 한인회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도 밝혔듯이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에는 이철행 회장을 중심으로 오은경 부회장 등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오 부회장에 따르면 3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특히 행사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이나 네이버카페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각 교회와 미시간 대학과도 긴밀한 소통을 해왔다고 한다. 이날 전체 150여 명의 참석자 중 자원봉사자와 임원진을 제외하면 반 이상이 외국인들이었다. 오은경 부회장은 “지역 한인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한 결과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한인이 중심이 되어 타 민족과 협업을 통한 교류를 활발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앤아버 한인회의 활동계획과 방향을 묻자 “한글날 기념식 같은 교육적인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키고 싶다”고 말하고 “궁극적으로 앤아버 한인회의 키워드는 문화교류와 연대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차세대의 정체성을 확랍하는데 조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명 디트로이트 한인회장은 “이웃 도시의 한인회가 활동을 재개하고 오늘 같은 행사를 열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앤아버=미시간오늘】한 때 앤아버의 명물로 알려질 정도로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던 미시간 대학교의 사물놀이단 시나보로가 사정상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하여 아쉬움이 컸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끝날 무렵인 지난 22년 4월 경 미시간 대학에 있는 남센터에 우연히 지역 주민이 전통공연을 의뢰하는 일이 있었다. 마침 동 대학원에서 음악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선홍 선생에게 연락이 되어 상의를 하던 중 시나보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을 하고 그해 9월 단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연습과 공연활동을 시작했다. 김 선생은 전통음악에 관심있는 학부 학생들을 모아 연습을 시작했으며 단원들을 한국에서 열린 풍물캠프에 보내 수련을 받도록 했으며 이후 틈나는대로 연습을 하고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청되어 수 차례 공연을 하기도 했다. 김 선생은 그 자신이 음악을 전공하며 피리를 연주 하면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급하는데 앞장 서고 있으며 시나보로의 활동재개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 한국의 전통음악이 되살아나고 그 우수성이 알려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시나보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산하 사물놀이단인 우리소리와의 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사진:
-주요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한 앤아버 한인회 회장단
-이철행 회장(우)과 오은경 부회장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15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앤아버 한인회 설날 잔치
-맨 왼쪽이 김빛나 회장이고 그 옆이 김선홍 선생이다
-앤아버 설날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시나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