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지난 3월 1일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디트로이트 한인회(회장 구자명) 주관으로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1부 삼일절 기념식, 2부 미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식, 3부 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청소년 사물놀이패인 ‘우리소리’(단장 신설희)의 개막연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김해길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의 개회기도로 기념식이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일제 탄압에 저항하고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애국 선열들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자명 회장은 국권회복 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의 토대 위에서 이룩될 수 있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웅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김정섭 부회장이 김정한 주시카고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 총영사는 축사에서 “미국은 대한민국의 동맹이자 가장 가까운 우방이며 중서부는 삼일운동 이후 해외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고 말하고 “동포사회가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 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김채린양과 배종화군이 청소년 대표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두 학생은 현대어로 번역된 전문을 힘있게 낭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김병준 문화회관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단상에 올라 만세삼창을 이끌고 삼일절 노래 제창을 끝으로 1부 순서를 마무리 했다.
2부에는 미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식이 이어졌으며 이번 수상식에는 21명의 미대통령상 수상자와 2명의 한인회장상 수상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에 이어 한인회가 마련한 만찬이 있었다.
관련사진:
-기념사를 하는 구자명 회장
-김해길 목사의 개회기도
-축사_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 김정한
-배종화, 김채린 학생의 독립선언문 낭독
-태극기를 손에 들고 만세 삼창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구자명 한인회장 기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