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미시간오늘】시카고에서 개최된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에서 미시간의 하트 중학교에 재학중인 14세의 박채율 군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1위부터 5위까지 미시간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휩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시카고 힐튼호텔 노스브룩에서 개최된 통일골든벨 대회에는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협의회장 김길영) 관할 13개주로부터 출전한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남북관계 및 통일정책, 북한의 이해 등을 주제로 출제된 문제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상렬, 김연경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문제를 출제하고 이에 대한 정답을 각 개인에게 제공된 보드에 적어 보이고 최종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오답자들을 탈락시키는 형태로 진행됐다. 출제된 문제들은 대부분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예상문제집에서 출제되었지만 출제 범위가 워낙 광범위한 탓에 성인들도 맞추기가 쉽지 않은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몇 차례 출제된 문제들에 대해 참가자 대부분이 정답을 맞추자 진행 측은 기존의 문제들을 변형하여 출제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대거 탈락하고 다섯 명만이 남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이에 따라 패자부활전을 통해 3명의 참가자들을 결선에 합류시켰고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결선이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진행측과 대회 참가자들은 물론 대회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한 마음이 되어 탄식과 환호가 오가는 등 행사장 안은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1,2위를 가르는 최종 결선에 오른 박채율군과 노현솔양이 마지막 문제에서 서로 다른 답을 적어보이자 사회자는 둘 중 한 사람이 정답이라고 말하고 본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청중들에게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마침내 정답을 밝히자 채율군은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했으며 가족들과 청중들 모두 큰 박수로 우승자 탄생을 축하했다. 우승자와 2위에게는 상금 500달러, 300달러가 각각 수여되었으며 3~5위에게도 200달러씩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편 1,2위 학생들은 한국 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되며 다음달 열리는 본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길영 협의회장은 시카고 협의회에서 항공편 및 체제비 일체를 지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사진내용:
-우승 확정 후 기념촬영을 위해 단상에 마련된 자리에 앉은 박채율 군
-참가자들이 보드에 정답을 적은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원 내는 사회를 맡은 이희찬, 김연경 위원
-행사 참가자들과 주요 임원진인 기념촬영을 했다
【시카고=미시간오늘】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는 지난 15일 시카고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2024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강연을 맡은 연사들과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가했다. 이희찬 간사와 문수진 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미시간 문화회관 산하의 오케스트라단은 이영진 선생의 지휘로 애국가와 미국 국가의 반주는 물론 축하공연과 우리의 소원 반주를 맡기도 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길영 회장의 환영사와 진안순 대회장의 개회사 및 김정한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연사로는 김정한 총영사를 비롯하여 서이탁 변호사와 하버드 출신의 사라 강씨, 한나 윤 뉴욕타임즈 사진기자, 피터 조 의학박사, 노경은 몬테소리스쿨 디렉터, 수 강 박사 그리고 한윤천 목사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확립과 성공의 길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쳤다.
김길영 협의회장은 “오늘 참가자들 중에는 12시간을 운전해서 오신 분들도 있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협의회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쪼록 한민족의 정체성과 민족 통일에 대한 귀한 정보와 의견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빈다”며 환영사를 하기도 했다. 김정한 총영사는 “오늘 행사를 통해 민족의 역사 및 모국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을 이해하고 이를 뒷받침 할 주역으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했다.
대회장인 진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총회장은 “청소년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니만큼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여러분의 꿈을 펼치길 바라며 여러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에 대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소년 명예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며 “우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환영사-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장 김 길 영>
안녕하십니까
먼저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이 컨퍼런스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에게 영감과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것입니다.
우리는 차세대가 가진 열정과 창의성이 미래을 개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기에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젊음의 열정과 비전을 나누기를 바라고 우리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 컨퍼런스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먼길을 마다 않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과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행사를 준비해주신 진안순 대회장님, 정동욱 부대회장님, 이희찬 총괄준비위원장님, 박원민 추진위원장님과 준비위원 여러분들의 수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김정한 총영사님과 함께 강연을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강사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환영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장 김 길 영
<축사 - 주시카고 총영사 김 정 한>
민주평통 차세대 리더십 포럼과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개최에 축하의 뜻을 표하며, 미국 중서부 각지를 대표한 참석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세기 식민지배와 동족상잔의 비극을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은 놀라운 경제성장과 문화융성의 시대를 일구어 왔으며 이제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속적이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민족 번영과 웅비의 시대를 이어가려면, 결국 북녘으로부터의 도발 위협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토대로 통일을 완수해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한반도 통일은 전 세계 모든 동포가 염원하면서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120여년 전 이역만리 미국 땅에 첫 발을 딛은 재미 한인사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여 260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한인사회로 부상하였고, 이제는 정계와 법조계, 경제계, 의료계, 대중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재미 동포사회는 한미 간 우의와 교류의 상징이자 한반도 평화통일 노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 비중이 작지 않으며, 이런 면에서 미래를 열어갈 한인사회 차세대들에게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두 나라 협력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일익을 담당할 재미 한인사회 차세대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을 뜻깊게 생각하며, 또한 미래의 새싹들에게 통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상기시킬 올해 통일 골든벨 행사 개최를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민족의 역사 및 모국 대한민국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을 이해하고, 이를 뒷받침할 주역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미 중서부 동포사회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참석해주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시카고 총영사 김 정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