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미시간오늘】디트로이트와 인접한 국경도시 캐나다 윈저에서 열렸던 국제 민속문화행사에서 Korean Village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22일 윈저에서는 카루젤 축제가 열리며 수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한국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하는 Korean village에는 3,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어 K-Culture로 대변되는 한국 문화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명진 윈저 한인회장은 지난해 행사 때에 600인분의 음식을 준비했지만 턱 없이 부족하여 올해는 그 두 배가 넘는 1,500인분을 준비했는데도 행사 중반에 모두 동이 났다고 했다. 관람객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음식 판매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윈저 한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장소를 넓혀 더 많은 부스를 마련하고 주차장 확보 등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더욱 많은 음식을 준비하는 등 손님 맞이에 심혈을 기울였다. 카루젤(Carrousel)은 회전목마라는 뜻으로 주위를 돌면서 새로운 체험을 한다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시행되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으며 윈저 시는 물론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윈저 내에 여러 지역에 각 민족별 행사장을 설치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특별 초청을 받은 김병준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이사장과 권정희 디트로이트 한인회장은 김명진 회장을 비롯한 윈저한인회 임원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행사 준비에 많은 수고를 한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문화회관 산하 우리소리는 사물놀이와 난타 공연을 펼쳤으며 김명진 회장은 국경을 넘어 공연을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장과 함께 장학금 형식의 격려금을 전달 했다. 권정희 회장은 내년 행사에 디트로이트 한인회도 참가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대답했으며 김병준 이사장 또한 “문화회관에서도 더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orean Village에는 주로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았으며 행사에 참여한 30개 민족 중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오후에는 온타리오 주 마이크 포드(Michael Ford)이민국 장관과 앤드류 도위 윈저 국회의원이 한국마을을 방문하여 우리소리의 공연을 관람하고 윈저 한인회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내용:
-김명진 회장(앞줄 중앙)과 디트로이트 한인회 임원진 및 문화회관 이사진이 우리소리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공연을 펼치고 있는 우리소리 사물놀이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