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한 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 송년의 밤 성황리에 개최

송년사를 하는 박선영 회장

1부와 2부 순서를 마친 후 임원진과 후원업체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아쉬움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주최하는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7일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서는 주요 내외 귀빈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송년의 밤이 성황을 이루었다. 이스턴 미시간대학 한소리팀이 영남과 호남의 힘찬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최미남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유대현 제일사랑교회 담임목사는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고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하나님의 큰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개회기도를 했다. 박선영 회장은 “아쉬움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차려진 음식 나누고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송년사에 대신했다.
이어서 박선영 회장과 황규천 이사장은 지난 10월 정기총회에서 인준된 김수경, 김진경, 이종화 이사에 대해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특별연사로 초청된 신승훈 디트로이트 무역관장은 자신과 아내를 뜻깊은 행사에 초청해 준 한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무역관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를 소개하며 미시간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검토하기를 당부했다. 박선영 회장은 신승훈 관장과 유대현 목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황규천 이사장은 축사에 이어
내외 귀빈들을 간단한 약력과 함께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주요 인사로는 김병준 문화회관 이사장 내외를 비롯하여 한미여성회 이종화회장 내외와 차승순 이사장, 김명진 윈저한인회장,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 안젤라 왕 전 CAPA 회장, 신명숙 민주평통 미시간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 기업인 아토미의 미주 총판과 미시간지역 담당자들이 이날 행사를 위해 각종 상품 등을 후원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만찬 후에는 김광수 악단의 반주로 버지니아에서 참석한 박우수 씨가 사회를 맡아 여흥시간을 이끌었다. 박우수 씨는 유머와 재치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행사장 안은 시종일관 폭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
이경로 전 뉴욕 한인회장은 “과거 박선영 회장님을 만나 초청을 받고 나서 참석을 망설였지만 결국 오게 되었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디트로이트 한인회과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금 안정을 찾고 이렇게 훌륭한 송년행사를 치루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하고 박선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1부와 2부 순서에 이어 여흥시간에는 각종 래플 티켓 추첨과
도어 프라이즈 추첨 등을 했으며 노래자랑이 있었다. 노래자랑 심사는 이종효 전 이사장이 맡았으며 경합끝에 근소한 차이로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이종화 한임여성회장이 아쉽게 2위를 했다. 윈저 한인회 김명진 회장은 “윈저는 비록 디트로이트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가장 가까운 한인회”라며 이번에 새로 차기 한인회장이 선출되어 윈저한인회를 맡게 되었다고 말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선영 회장은 밤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행사를 마치며 “오늘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잘 마무리되게 될 수 있도록 준비과정에서부터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임원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또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후원을 해주신 여러 개인과 사업체 등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하며 2019년 디트로이트 한인회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