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지난 한해에도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 습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회장 권정희)는 지난 18일 문화회관 세 종홀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 개 최는 예년보다 2주 정도 빨랐다. 통 상 12월 초에 개최되던 것을 문화 회관 사정과 다른 일정들이 겹치면 서 앞당겨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신영란 기획부장의 사 회로 진행되었으며 김병준 문화회 관 이사장이 개회기도를 했다. 국민 의례에 이어 권정희 회장은 “어느 덧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가고 있 다.”고 말하고 “그동안 저희 한인회 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 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셨기에 올해도 많은 활동과 사업을 성공적 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이어서 김인수 동포 담당 영사가 김정한 총영사의 축사 를 대독했다. 김 영사는 “디트로이 트 지역은 공관 관할 13개 주 중에 서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 다음으 로 비중이 큰 지역이기에 총영사님 도 늘 관심을 가지고 가급적 모든 행사에 꼭 참석하시려고 한다”고 말하고 “아쉽게도 오늘은 부득이 제가 대신 참석하여 여러분께 총영 사님의 인사를 대신 드리게 된 것 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 였다. 김 영사와 함께 참석한 우창 호 선거담당 영사도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 실시되는 고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 고 유권자 등록을 해주기”를 당부 했다.
이날 송년행사가 열린 문화회관 세 종홀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었다. 증 개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 한인회에서는 송년 분위기를 느 낄 수 있도록 실내장식에 심혈을 기울였다. 크리스마스 추리는 물론 풍선을 이용한 장식물과 조명에 많 은 공을 들였다. 올해 처음으로 포 토 존(photo zone)을 만들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대 맞은 편에 프로젝트를 비춰 초대형 스크린 효과를 내기도 했다. 매년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일부 동 포들은 달라진 문화회관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을 짓기 도 했으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의 뜻을 전했다.
만찬 후 진행된 프로그램은 SKC 프로 엔터테인먼트의 서남 대표가 진행을 맡으며 행사장 분위기의 열 기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서 대표 가 최창희 가수 등 소속사 회원들 을 소개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 자 갈채가 쏟아지며 참석자들이 무 대 쪽으로 나와 춤을 추는 등 열기 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공연이 끝나 고 참석자들을 위한 노래자랑 대회 가 열렸으며 서 대표의 재치와 익 살에 행사장은 시종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한껏 뽐내며 대회에 임한 신청자들 중 ‘사랑의 미로’를 부른 윤혜림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창희 심 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윤혜림씨 는 노래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풍 부한 감정을 표현했으며 가창력은 물론 의상도 단연 돋보여 심사위원 들로부터 큰 점수를 얻었다”고 말 하고 선정 배경을 설명한 후 상품 을 증정했다. 우수상은 고광일씨가 차지했으며 3명의 여성이 ‘미시간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여 3등 상을 받았다. 플로리다에서 방 문한 언니들과 함께 참석한 김영심 씨는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애터미 미시간 글로벌센터(센터장 신영란)는 참석 자 전원이 받을 수 있을 만큼의 많 은 상품을 협찬했으며 실내 장식을 위한 작업에도 현신적인 봉사를 하 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병 준 문화회관 이사장은 “새롭게 변 모한 문화회관에서 멋진 행사를 치 루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축사>
디트로이트 한인회 2023 송년의 밤 개최에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인 올 계묘년은 우리 동포 사회와 한미 관계 모두에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 두 나라 관계 는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 략동맹으로 발돋움했으며, 협력의 폭도 외교 안보를 넘어 경제, 산업, 과학기술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 다. 그리고 이러한 가운데 이 곳 미 시간 주가 K-배터리 허브로 입지를 굳히고 있고 경제, 문화, 학술 등 다 방면의 교류가 지속 내지 확대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디트로이트 한인사회는 미시 간 지역에서 한미 우의를 증진하고 동포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5월 메모 리얼 데이 퍼레이드, 7월 한국전정 전협정과 한미동맹 기념식, 9월 추 석대잔치, 10월 글로벌 K-김치 데 이 미시간 쇼 등 지난 1년 간 한인 회가 주관한 다채로운 활동들은 지 역사회에서 한국, 한국인, 한국 문화 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 며, 향후 미 중서부에서 두 나라 간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데 소중 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디트로이트 한인회를 이끌 어 오신 박선영 이사장님, 권정희 회장님과 임원진에 감사의 뜻을 표 하며, 또한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사랑받는 미시간 한인문화 회관 김병준 이사장님과 박원민 이 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 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분들 모두 올해 남은 기 간 잘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 건강과 행복 가득한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 다. 감사합니다.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 김 정 한
관련사진내용:
-인사말을 하는 권정희 회장
-총영사 축사를 대독한 김인수 영사
-김정한 총영사 축사
-노래자랑 대상을 차지한 윤혜림 씨가 최창희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상품을 받아 들고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박선영 이사장 축사
-사회를 맡은 서남 대표
-3등 상을 수상한 미시간 시스터즈
-참석자들이 국민의례에 임하는 모습
-SKC Pro 엔터테인먼트 소속 회원들이 무대에서 열창을 하고 있는 모습
-무대 맞은 편 벽에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이 마련되었다.
-우수상을 차지한 고광일 선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