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미시간오늘】시카고에 본부를 둔 한미우호네트워크(KAFN, 총회장 진안순)는 지난해 말 설립한 미시간 지부(회장 박원민)를 통해 사랑의 점퍼 100벌을 디트로이트에 있는 구호단체인 DRMM(Detroit Res-cue Mission Ministries)에 전달했다. 지난 19일 한미우호네트워크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등 주요 한인 단체 대표들은 DRMM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노숙인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겨울철용 점퍼 100벌을 전달했다.
이날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단체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위해 아침부터 건물 주위에서 그룹지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관계자들과 노숙인들은 한인 단체에서 준비해 간 점퍼들을 옮기며 일손을 도왔다.
사랑의 점퍼 나누기는 지난 2009년 시작한 이래 매년 시행하여 왔다. KAFN은 매년 불우 이웃들에게 태극기와 성조기가 새겨진 방한용 점퍼 2천여벌을 전달하는 선행을 하고 있다. 이웃을 도우며 한국을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시작된 사랑의 점퍼 나누기는 현재까지 중서부 13개주에 지부가 결성되어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순 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 행사를 시작했다”고 말하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어느새 10년을 훌쩍 넘었다”며 “동 사업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길영 상임고문은 “사랑의 점퍼 나누기 가 꾸준히 시행될 수 있었던 것은 진안순 총회장님의 한결 같은 굳은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점퍼의 디자인을 바꾸는 방안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매니저인 에리카 가드너씨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우리 단체가 한인 사회와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사진내용:
-DRMM 관계자들과 한인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