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한인문화회관(회장 윤도승)은 문화회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0일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함께 범 교민 차원의 대축제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달 초 첫 정기이사회에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본적인 계획을 세웠으며 3월 5일 발표회를 갖고 일부 보완을 거쳐 세부 실행계획을 세우기로 하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윤도승 회장과 문광재 이사장을 비롯 김병준, 김종대 이사가 각각 참석하였고 한인회의 조영화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파워포인트로 진행된 발표회에서 이번 행사의 명칭을 『문화회관 개관 10주년 단오 민속 대축제』로 정하고 그동안 시행해 왔던 단오제를 범 교민 차원의 대축제로 개최함으로써 대규모 행사를 통한 단합 및 동포애를 고취하며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공동 개최로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재확인 하는 한편 타민족의 협찬 공연 및 사우스필드 시장 등의 주요 외국인 인사들을 초청함으로써 유대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문화회관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통한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크게 개관 10주년 및 단오절 기념식과 농악 및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하여 각종 민속놀이 체험과 단오 미술대전, 서예대전, 윷놀이 대회, 회장배 미시간 바둑 오픈 결승대국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중국, 필리핀, 폴리네시아 등의 커뮤니티에서 협찬 공연을 하기로 했으며 이스턴 미시간 대학의 사물놀이패인 한소리와 미시간대학의 시나브로 팀이 각각 공연을 갖기로 하였고 미시간 장로교회의 중고교 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과 트로이 고교의 현악4중주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지난 해 연합 성가제에서 피리 연주로 청중들의 애간장을 끊는 듯한 감동을 준 김경태 씨가 무대에 서기로 했다. 또한 문화회관에서 판소리 강좌를 맡고있는 김영숙 씨의 경기 민요와 창, 그 외에 가야금 연주와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게 되며 태권도 시범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은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서 갖게되며 행사내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촛점을 맞추기로 하였다. 민속놀이 체험으로는 윷놀이를 비롯하여 투환과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널뛰기, 종이접기, 연만들기, 팔씨름, 공기놀이 등이 계획되어 있고 떡메로 즉석 인절미를 만들어 시식하는 코너도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한 초청인사로는 허철 시카고 총영사를 비롯하여 브랜다 로렌스 사우스필드 시장, 훈영합굿 미시간 상원의원, 사우스필드 경찰서장, CAPA, NAKS 회장 등 주요 외부인사와 교회협의회, 한미여성회 등을 비롯한 주요 한인 단체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FOX TV와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 등 주요 언론사들에게도 행사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서 한국인들은 결코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음을 알리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올해로 세번째 맞는 미술대전은 사전 홍보를 강화하여 각 한글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하는 한편 개인상 외에도 참가 단체별 성적을 집계하여 단체상을 수상하기로 했다. 김병준 전 회장과 황규천 이사가 공동 진행하는 서예 대전에는 서사모 회원들 및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 당일 판매 수익금은 문화회관 기금으로 도네이션 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안 센터 등의 타인종 커뮤니티를 포함하여 약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푸집한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회관은 이번 행사가 문화회관 개관 이래 가장 성대하게 치루는 만큼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