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필드=미시간오늘】올해 첫 공식행사인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6일 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제20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본 행사에 앞서 국기 게양대 앞에서는 하늘이 축하라도 하는 듯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식전 행사로 2024년도 첫 국기 게양식이 있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 권정희 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하여 문화회관 김병준 이사장과 문화회관 산하 학생단체인 오케스트라(Korean Youth Orchestra of Metro Detroit)와 사물놀이팀(우리소리)의 회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기와 성조기를 동시에 게양했다.
이어 5시 정각이 되자 우리소리의 힘찬 개막 연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날 연주는 그 어느 때보다 힘이 넘쳤다. 행사장 안은 단원들의 새해를 알리는 힘찬 연주로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개막 연주가 끝나고 신영란 기획부장의 사회로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김병준 문화회관 이사장의 개회 기도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다. 애국가와 성조가는 이영진 선생의 지휘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제창되었다.
권정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추운 날씨에도 올해 첫 행사에 참석해주신데 대해 한인회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1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2024년도 시민대상 수상식이 있었다. 올해는 이명현 전 한인회 이사장과 윤도승 전 문화회관 이사장, 에이프릴 안셀모 씨 등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케스트라(Korean Youth Orchestra of Metro Detroit)는 My Way, God Bless America, 홀로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문화히관에 증개축 기금 15만 달러를 쾌척하여 화제를 모았던 신현찬 박사 내외와 홍문국 미중서부 한인회연합회 아사장 내외, 박귀헌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 수석부회장 내외가 여행 중 행사장에 들러 관계자들을 위로했으며 박귀헌 수석부회장은 권정희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민주평통 미시간지회 신명숙 지회장도 연제흥 위원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이철행 전 앤아버 한인회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이다. 미주한인이민 100주년기념사업회를 모태로 설립한 미주한인재단이 중심이 되어 미 연방의회가 2005년 12월 하원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미주한인의 날’을 법으로 통과시키면서 역사적인 날로 확정되었다. 2005년 7월 23일 미주한인재단은 워싱턴DC에서 전국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미국 연방의회 차원에서 미주한인의 날 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개시하고 그 결과 마침내 12월 13일과 16일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전국적인 행사로 공인하였다.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이후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내용:
-새해 첫 국기 게양식을 하는 모습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빛돌 황규천 선생의 신년 휘호_근하신년
-우리소리의 개막연주를 감상하고 있는 참석자들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시민대상을 대리 수상한 홍양희 옹
-윤도승 전 이사장의 수상
-개막연주을 하고 있는 우리소리
-후원금을 전달한 박귀헌 수석 부회장
-주시카고 대한민국 김정한 총영사 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