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미시간오늘】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 사진)는 지난 13일 시카고 힐튼호텔 노스브룩에서 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윤기로)와 공동으로 신년 상견례 및 북한인권 관련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희찬 간사와 문수진 행정처장의 사회로 1부 신년 상견례와 2부 감사의 장, 3부 북한 인권관련 특별강연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해병기수단의 입장에 이어 정동욱 중서부연합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가 있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 영상 상영과 윤기로 중서부 한인회연합회장 및 김길영 평통 시카고협의회장의 신년사, 진안순 평통 운영위원의 격려사 그리고 김정한 총영사와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김길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중서부 한인사회가 공동체로서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것이 평화통일의 첩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또한 자문위원 여러분이 역량을 결집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솔선수범하는 풍토를 만들어 이를 원동력으로 모국 평화통일의 과업을 이루자”고 말했다.
2부 순서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수여식과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는 안대식 분회장, 정동욱 부회장, 강원택 분회장 등이며 김정한 총영사와 김길영 협의회장이 각각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어 신임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북한인권 개선 결의안 통과를 위한 특별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 및 각 주의 활동보고가 있었다. 곧이어 윤예서 청년분과 위원장의 축가가 이어지며 2부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3부 순서로 마련된 북한인권 특별강연회에는 최무교 통일정책 분과위원장의 이서현 강사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강연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서현 씨는 탈북인권운동가로서 2014년 10월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탈북했으며 2016년 3월 미국으로 건너와 현재 컬럼비아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1991년생인 이 씨는 북한 최고 권력자의 통치자금을 관리하고 외화벌이 무역을 담당하는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의 딸로 태어났으며 김일성종합대 외국어 문학부에서 수학하고 중국에서 유학을 하기도 했다. 북한에서 소위 금수저로 태어난 이 씨는 탈북 후 오빠와 함께 ‘평양의 맨하튼’을 의미하는 유튜브 ‘평해튼TV’ 등을 운영하며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인권운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에 억류되어 고문을 받다가 미국으로 송환 직후 숨진 故 오토 웜비어를 기리기 위한 ‘오토 웜비어 재단’의 첫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3부 순서가 끝나고 모든 참석자들은 행사장 안에 둘러 서서 손에 손을 잡고 커다란 원을 만든 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모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새해 첫 공식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한 김길영 협의회장은 “사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고 폭설이 내리면서 행사 전날 부득이 참석을 취소하는 분들이 많아 걱정을 했지만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기에 오히려 식사가 모자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며 “모국의 통일에 대한 중서부 동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평통 시카고 협의회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공식행사를 마무리 하며 기념촬영과 축하케익 커팅을 했으며 계속해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건배 등이 이어졌으며 만찬을 함께 나누었다.
사진내용:
-김길영 협의회장의 신년 인사
-대통령 표창 수상자들 좌측부터 김길영 회장, 정동욱 부회장, 안대식 분회장, 강원택 분회장, 진안순 회장, 김정한 총영사, 윤기로 연합회장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평통 시카고 협의회】

